<이승은 기자> photo:ajc.com
뉴스듣기(기자리포팅)
지난 17일 별세한 인권운동의 아이콘 고 존 루이스 하원의원의 후임을 선출하는 특별선거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7일, 고 루이스 의원의 공석을 대신할 의원을 뽑는 특별선거를 오는 9월 29일 치루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선거 승리자는 오는 11월 선거 승자가 내년 1월 연방의회에서 공식 선서를 하기 전까지 고 루이스 의원의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됩니다.
이날 켐프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존 루이스 의원을 잃게 된 상실감에 국가 전체가 무거운 마음이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계속 될 것이며, 우리는 더 높은 목표와 의미를 해결하기 위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존 루이스 의원처럼 분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루이스 의원은 지난 1987년 이래 브룩헤이븐 남쪽 지역부터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을 아우르는 조지아 5지구를 대표해 왔습니다.
지난 달 치뤄진 조지아 프라이머리서 승리해 11월 재선을 향해 달리고 있었던 루이스 의원은 췌장암 투병 6개월만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민주당은 루이스 의원을 대신해 11월 선거에 나갈 후임으로 조지아주 민주당 의장인 니케마 윌리엄스 주상원의원을 선출했습니다.
5지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윌리엄스 의원은 11월 선거에서 공화당내 친 트럼프 계열인 앤젤라 스탠턴–킹 후보와 맞서게 됩니다.
한편 앨라배마서 시작해 6일간 치뤄지고 있는 고 루이스 의원의 장례 및 추모 행사는 28일 워싱턴 D.C에서 추모식이 끝나는 대로 29일 애틀랜타로 돌아와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마지막 추모 행사를 가진 뒤 애틀랜타시 사우스–뷰 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