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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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초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달아나 기소된 남성이 귀넷 카운티 지역 한 호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귀넷 셰리프국은 13일 랜드오버 크로싱과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 인근 한 주택단지 호수에서 알렉 데이비스(24)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데이비스의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는 살인을 포함해 다른 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이비스는 지난
4일 사체가 발견된 호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스와니 경찰은 데이비스가 당시 왜 도주했는지 그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이후 달아난 후부터 사망한 시점까지 그 사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전혀 알아내지 못해 사건은 오리무중 상태입니다.
시신이 발견되기 전 데이비스의 어머니 에이미 덜햄씨는 한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대답이라도 좋으니 제발 아무 대답이라도 속시원히 들었으면 좋겠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덜햄씨는 “아들이 도주했다면 대체 왜 도주한 것인지 알고 싶다”며 “매일 매순간마다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귀넷 경찰은 이같은 인터뷰 이후 아들의 사망소식을 전해듣게 된 덜햄씨 부부에게 슬픔과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계속해서 이번 사건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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