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경찰, 차량 절도 방지 차원 일종의 ‘경고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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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쇼핑몰이나 공원 등에 주차해 차량에 절도피해가 급증하면서 귀넷 카운티 경찰들이 차량 절도 예방책으로 경고장 발부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효력을 발휘하는 경고장은 아니지만 절도 피해를 당하기 쉽상인 듯한 차량들을 발견해 조심하라는 의미의 ‘차량 절도 리포트 카드’를 유리에 꽂아두는 것입니다.

귀넷 경찰에 의해 처음 제안된 차량 절도 리포트 카드 발부는 차량 절도범들이 창문을 깨고 내부에 있는 물건을 훔쳐가는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귀넷 경찰당국은 “이같은 방법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주민들이 차량절도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쉘 피에라 귀넷 경찰 대변인은 “현재 경찰들이 공원등지를 순찰하면서 차량 절도 위험에 노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경고 문구가 적힌 리포트 카드를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포트 카드에는 여러 항목의 체크 리스트가 명시돼 있는데 절도범들의 표적이 만한 상황으로 판단되면 개선 필요란에 경찰이 체크마크를 표시합니다.

이를테면 문을 잠그지 않았거나 값비싼 소지품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 휴대전화 충전기가 보이는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너무나 많은 주민들이 문을 잠그지 않고 자녀들의 축구 경기를 보러가거나 공원 산책을 즐기고 있어 충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들이 생각할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과 같은 사커맘이나 학부모들, 코치들일꺼라 여겨 안전할꺼라 믿지만 실제로 공원에는 이런 이들을 노리고 오는 절도범들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귀넷 경찰은 “가능한한 모든 물건들을 차량 내부에 남겨두지 것”을 권장하는 동시에 “중요한 소지품을 트렁크등에 넣어둘 때도 목적지에 도착해서 하지 말고 출발 전에 이미 넣어두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도착해서 소지품을 숨기는 것은 결국 숨겨둔 장소를 절도범에게 보여주는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한 차량 창문을 모두 닫아둘 것과 거라지 도어 오프너도 숨겨둘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절도범들이 차량을 미행해 집까지 쫓아와 추가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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