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공립학교, 1891명 교사 임용
귀넷 카운티가 다음 달 부터 시작되는 새 학년을 위해 1,891명의 교사를 고용했습니다.
그동안 귀넷 카운티는 교사 부족 문제가 계속되어 왔는데, 이번 교사 채용으로 교사 부족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고용의 문제가 아니라 교사들이 오래 근속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가스 사우스 아레나(Gas South Arena)에서 열린 귀넷 카운티 교사들의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육부 행정관들은 귀넷에 합류하는 것이 좋은 결정이며, 이곳에 남아 있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습니다.
올해 초에 발표된 연방 및 주 교육 테이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교사의 13.25%가 교육구를 떠나거나 귀넷 내에서 학교를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귀넷 카운티의 학생들의 등록이 해마다 계속 증가함에 따라 학군 교육 지도자들은 교사들이 계속 근속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음 학년도에는 등록 학생이 2,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교육구인 귀넷은 이번 봄에 18만 2,000명의 학생이 등록했습니다.
귀넷 카운티는 교사를 근속하게 하기 위해 지난 5월 교사와 교장, 다른 사람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고용된 교사 중에는 신임 교사들을 포함해 타지역에서 은퇴한 경력 있는 교사, 타전공에서 교사가 된 사람들 등 다양한 교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넷 교육감인 칼빈 왓츠는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은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우리는 교사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