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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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교육청(GCPS)이 오는 8월 5일을 잠정적인 개학일로 정하고 2020-2021학년도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개학은 하더라도 대면수업이 될지 온라인 수업이 될지는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GCPS는 18일 가을 학기 대면수업 재개와 관련해 잠정적인 계획안을 카운티 교육위원회에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온라인 수업 가능성도 여전히 열어 두었습니다.
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19일까지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을 포함해 자녀가 없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새학기 개학과 대면수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를 반영해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은 “할 수만 있다면 8월 5일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실시할 계획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티브 플린 부교육감은 이날 개학에 앞서 중점적으로 고민해야 할 영역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교사들과 직원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하며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온라인 수업이 됐든 대면수업이 됐든 효과적인 방법으로 교육과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지아에서 가장 큰 교육구인 GCPS가 새 학년도를 대면수업으로 재개하기로 결정할 경우 이는 코로나 19 이전 생활로 복귀하는데 매우 큰 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GCPS는 코로나 19 사태로 2020 봄학기 절반을 디지털 수업으로 대신해 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