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교차로 살인… 세 남성, 기습 총격 후 자축 파티 정황
귀넷 카운티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기습 총격 사건으로 19세 하비어 타일러 스티븐스가 사망했고, 이에 대해 세 명의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기소된 인물은 27세 스티븐스 에스타임, 26세 말라키 스티븐슨, 27세 에르난데스 진 찰스로, 모두 악의적 살인 및 중범 살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4월 3일 새벽 1시경 섀클포드 로드와 스티브 레이놀즈 블러바드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차량을 기다리던 중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총 14발을 맞았으며,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피해자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피해자의 가장 친한 친구로 알려진 에스타임에게 총을 그만 쏘라고 외쳤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범행 배경에는 도난당한 돈과 관련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남성은 피해자가 있는 곳으로 차를 몰고 가 총격을 가한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두 남성은 디캡 카운티의 한 집에서 파티를 열고 자축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세 용의자 모두 살인 외에도 가중 폭행,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에스타임은 절도 혐의까지 더해져 보석 없이 구금 중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