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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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플레이스 몰에서 보석을
훔쳐 달아난 강도 용의자 2명을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2일 저녁 귀넷 플레이스 몰내 한 쥬얼리 상점에서 벌어졌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 아살람
라크하니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2명의 남성이 상점 안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들은 라크하니씨에게 금으로
된 체인 목걸이를 보여달라 했고, 라크하니씨는 목에 걸어봐도 되겠냐고 묻는 남성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체인을 각자 목에 건 용의자들은 돈을 내지 않은 채 그대로 도주해버렸습니다.
라크하니씨와 다른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오후 7시
41분께 메가마트 옆 출입문을 이용해 뛰쳐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모습이 담긴
상점내 감시 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언론에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붉은색 계열 스웨트셔츠와 회색
바지를 입은 백인 남성은 275달러짜리 27인치 체인을, 흰색 퓨마 스웨트셔츠와 회색
츄리닝 바지를 입은 흑인 남성은 230달러치 20인치 체인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다른 감시
카메라 영상을 구하기 위해 귀넷 플레이스 몰 보안부서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쇼핑몰의 감시 카메라들은 사건 당시 고장이나 작동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상점 유리 진열대를
만지면서 남기고 간 지문 등을 확인하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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