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의 2018년 재산세율이 인하될 전망입니다.
귀넷 카운티 당국은 지난달 29일 “2018년도 일반 재산세율을 지난해 보다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운티 관계자는 이날 “올해 재산세율을 7.209밀즈로 잠정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2017년 귀넷 카운티의 일반재산세율은 7.4밀즈였고 2016년에는 6.836밀즈였습니다.
밀 비율이란 평가된 부동산 가치 1달러마다 부과되는 세액으로, 1밀은 0.0001센트를 말합니다.
귀넷 카운티의 이같은 일반 재산세율 인하 조치는 지난해와 동일한 재산세율 적용시 순 세금 징수액이 전년대비 16억 달러 증가한 308억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데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달초 카운티 당국은 올해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오른 것과 관련해 총 재산세 수입액은 재산세율 인하를 통해서라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재산세율이 7.209밀즈로 인하될 경우 20만 달러 주택 소유주들은 연 40달러 정도 줄어든 재산세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카운티 관계자는 “재산세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실제 재산세 납부에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운티 행정위원회는 오는 17일 표결을 통해 2018년 재산세율 변동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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