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청소년들, 성관계 미끼로 남성 유인해 살해… 강도 혐의까지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세 명의 10대 청소년이 성관계를 미끼로 21세 남성을 유인해 살해한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17세 프래니차 토레스, 17세 니콜라스 에반스, 18세 칼릴 밀러는 피해자 윌리안 툰체즈를 성관계를 미끼로 유인해 스와니의 숲길에서 강도와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형사 마이카 헤그우드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가 도착하자 에반스는 총을 겨누고 밀러는 머리를 가격했으며, 몸싸움 중 총이 발사되어 툰체즈는 목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는 길가에 피를 흘리며 버려졌고, 다음 날 동네 아이들에 의해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헤그우드는 밀러가 시신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다시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갱단 ‘갱스터 디사이플스’ 소속이라고 주장했지만, 나중엔 허세였다고 진술했습니다.
에반스와 밀러는 범행을 시인했으며, 토레스는 경찰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사람은 모두 살인, 무장 강도 등의 혐의로 보석금 없이 구금 중이며, 추가 무장 강도 사건과의 연관성도 수사 중입니다.
목요일 열린 예비 심리에서 치안판사는 이 사건이 기소를 위한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