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경찰, ‘당국 사칭’ 전화 사기 주의보 발령
귀넷 카운티 경찰서(GCPD)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당국 사칭 전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강력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자신을 경찰이나 정부 기관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피해자에게 금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 경찰관의 이름이나 가짜 이름, 심지어 배지 번호까지 사용해 피해자를 믿게 만드는 정교한 수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사기범들은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체포되거나, 공공 서비스와 공공시설이 중단될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대표적인 수법으로는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요금 미납으로 인한 즉시 서비스 중단 경고가 있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척이 체포되어 보석금 또는 기소 취소 비용이 필요하다고 속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주민들에게 “경찰이나 정부 기관은 전화로 요금이나 수수료 납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전화를 받으면 즉시 전화를 끊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는 절대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제공하지 말고,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경고를 통해 주민들이 전화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