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큐티 주유소 새해부터 날벼락 차량 10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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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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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작 이틀째를 맞은 어제 오전 귀넷 카운티내 한 큐티 주유소에서는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트렉터 트레일러 한 대가 여러 대의 차량과 충돌한 후 개스 펌프 근처에서
전복된 것입니다.

 

사고의 발단은 오전 7시가 조금 지나 지미 카터 블러바드 선상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미 카터 블러바드를 달리던 트랙터 트레일러 한 대가 브룩 할로우 파크웨이
교차로 지점에서 정지 신호를 받고 대기 중이던 2대의 차량을 들이 받은 것입니다.

 

귀넷 소방국에 따르면 이 충격으로 트랙터 트레일러와 최소 한 대의 차량이
인근 큐티 주유소 주차장까지 밀려 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트랙터 트레일러가 주차장 외벽을 부수고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8대의 차량들을 휩쓸고 지나간 후 뒤집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파손된 차량들은 모두 10.

 

소방대원들은 이 중 심하게 구겨진 차량 한 대에서 갇혀있던 운전자를 구조해
냈습니다.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트렉터 트레일러는 개당 무게가 5,500 파운드에 달하는 9개의 산업용 페이퍼롤을 싣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노크로스 지역을 지나는 출근길 운전자들이 심각한 교통정체 현상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소방국과 경찰이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주변 지역을 통제하면서 오전 내내
이 지역의 교통은 혼잡한 상황을 이어갔습니다.

 

오전 1115분께 쓰러진 트렉터 트레일러를 세우기 위한 커다란 중장비들이 현장에 동원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사고를 낸 트랙터 트레일러
운전자에게 혐의가 부여될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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