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로렌스빌의 한 레스토랑에서 A형 간염에 감염된 종업원이 약 2주 동안 근무해온 것으로 밝혀져 귀넷 보건 당국이 전파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16일 귀넷 카운티 보건소가 로렌스빌의 한 레스토랑 종업원이 A형 간염에 진단돼 감염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해당 레스토랑은 로렌스빌 뷰포드 드라이브 선상(472 Buford Dr, Lawrenceville)의 로리타스 바앤그릴(Lolita’s Bar & Grill)입니다.
보건소 측은 10월 24일부터 11월 7일, 이 기간 동안 이 레스토랑에 방문한 사람들은 감염됐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형 간염은 급성 감염 질환으로 전파력이 매우 높고 감염자나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몸에 들어오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기보단 평균 4주 가량의 잠복기를 거치고, 발열, 황달, 구토, 식욕 저하,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20~40대는 항체 형성률이 낮기 때문에 A형 간염에 취약해 잘 걸릴 수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식당에 대해 선제적 대응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A형 간염 백신을 맞거나 손을 잘 씻고 관련 증상을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증상자나 문의가 있다면 귀넷 보건소(770-339-4260)로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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