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가 노크로스 지역에 새 마르타(MARTA) 전철역으로 활용될 부지 및 건물 구입을 최종 완료했습니다.
카운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85번 고속도로 지미 카터 블러바드 인근
103에이커 규모의 OFS 브라잇웨이브 솔루션스 부지 매입 절차를 마무리지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지난 달 초 해당 부지 매입을 위해 20년 세입담보체로3,540만 달러의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대형 카지노부터 영화제작 단지 등 다양한 용도로 추진됐던 장소로 귀넷카운티와 OFS측은 지난해 5월 첫 매매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카운티가 사들인 이 부지에는 현재 영화제작 세트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42만 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도 포함돼 있습니다.
카운티측은 당분간 OFS측이 운영하고 있는 이 세트장들의 임대 수익을 통해 연 이자율3.9퍼센트의250만 달러치 연간 채권비용을 충당할 계획입니다.
최근 수년간에 걸쳐 OFS사이트에서는 35편의 영화와 TV 방영물들이 촬영돼 왔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OFS측이 카운티 정부를 대신해 세트장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카운티 당국은 이번 부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인근 지역 재개발 사업에 탄력을 줄 중대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귀넷카운티 운영위원회의 샬롯 내쉬 의장은 “매입한 부지는 메트로 애틀랜타 부동산내 최고 부지 중 하나”라며 “커뮤니티를 위해서나 전략적 투자면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카운티 정부는 또 슈가로프 파크웨이에 소재한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 주변 재개발 사업을 예로 들며 부지 일부를 민간업자에게 판매해 주상복합 단지 건설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인피니트 에너지센터 주변부는 아발론 쇼핑단지 개발을 주도한 건설업체가 엔터테인먼트 공간 건설을 위해 올해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진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매입한 OFS 부지 중 일부가 복합적인 교통 환승 허브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오는 3월 마르타 노선 연장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 결과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만약 마르타 노선연장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하게 되면 현 종착역인 도라빌 역에서 지미카터 블러버드를 거쳐 귀넷 플레이스 몰까지 전철노선이 들어서게 됩니다.
ARK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