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빌 한인회(회장 한태동)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3월 1일 오전 11시 30분, 그린빌 한국 문화관에서 삼일절 기념 행사 및 삼일절 삼행시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삼일절 행사에는 애틀랜타 서상표 총영사외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지나간 역사가 아닌, 지켜갈 역사입니다”라는 배너를 무대 배경으로, 미래세대 한인 학생들에게 삼일절의 의미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정신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또 삼일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한태동 그린빌 한인회 회장은 그린빌 한인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서상표 총영사와 김기환 회장은 학생들에게 무궁화 꽃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특히, 유관순 열사의 복장을 하고 등장한 이유쥬 학생의 ‘나의 소원’ (김구 선생님) 낭독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나누어 받은 태극기와 무궁화꽃을 손에 들고, 만세삼창을 목청 높여 부르며 삼일절 기념식을 마쳤다.
한편 동남부 지역 한인들에게 삼일절 정신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삼일절 삼행시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으며, 입상자 발표와 상품 전달이 있었습니다.
장원 (1등): 이재필 님
아원 (2등) : 이유주 학생
탐화랑 (3등): 김하린 학생
삼일절 삼행시 장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삼: 삼월의 바람이 황량한 지천에 봄을 부르듯
- 일: 일제가 무참히 앗아간 대한의 봄을
- 절: 절절한 함성으로 되찾아 주신 그날의 영웅들을 잊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