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 조지아주 ‘기아의 날’(Kia Day) 선포
브라이언 P. 캠프 주지사가 이끌고 있는 조지아주 의회는 1월 31일을 ‘기아의 날’(Kia Day)로 선포하고, 지난 2006년 웨스트포인트에 첨단 자동차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등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외국 투자기업 기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 미치고 있는 막대한 영향에 대해 격찬했다.
기아 조지아는 기아가 북미지역에서 처음 설립한 생산시설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체 기아 차량의 40% 상당을 조립 및 생산하고 있다. 기아는 지금까지 19억 달러 이상을 조지아주에 투자했으며, 기아 조지아는 자체 공장과 지역 공급 업체에 14,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이언 P. 캠프 주지사는 “기아가 조지아주를 선택한 것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높은 삶의 질, 그리고, 우리가 보유한 기업 친화적인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아는 헌신적으로 일하는 지역 근로자들에게 늘 성장과 비전을 약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아는 조지아주에 지속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에 ‘현대 자동차 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를 착공해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기아 전기차(EV)를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HMGMA는 향후 수년간 8,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법인장은 “기아가 가장 먼저 조지아주에 자동차 생산 기지를 설립한 것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지역 특유의 공동체 의식, 기업 친화적인 정책과 그들의 헌신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로서 전기차 개발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아는 우리의 고향이라고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는 조지아주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아 조지아는 중형 세단 K5 외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등 다양한 SUV 모델을 제조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조립된 차량의 90% 상당이 전국 딜러망에 공급되고 있다. 기아 조지아 생산시설의 누적 생산량은 오는 2023년 4월에 4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트포인트 생산시설은 지난 2009년부터 라그레인지에 자리한 ‘싱크 칼리지 & 커리어 아카데미’(THINC College & Career Academy)와 SAE가 주관하고 있는 ‘어 월드 인 모션’(A World in Motion) 프로그램에 6백만 달러 이상을 지원하는 등 조지아주 지역 커뮤니티에 2천만 달러 이상을 후원했다.
기아 조지아 스튜어트 카운터스 생산법인장은 “경제 성장을 위한 노동력 개발을 촉진하고 있는 조지아주는 기아의 최첨단 시설을 건립하고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수백 명의 신입 팀원들이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원천”이라며 “항상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기아는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조지아주에서 일궈낸 값진 경험들은 우리의 자신감을 구축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 조지아
2,200 에이커 규모의 부지에서 연간 34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기아 조지아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11월 16일 첫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기아 조지아에서는 텔루라이드 SUV, 쏘렌토 SUV, 스포티지 SUV, K5 중형 세단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