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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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5시 45분께 사우스 풀턴 카운티 루즈벨트 하이웨이와 워싱톤 로드가 만나는 지점 철로에서 열차와 UPS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UPS 트럭이 철로를 건너려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습니다.
이 사고로 UPS 트럭 운전사가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가하면 같은 날 오후 4시경 애틀랜타 미드타운 지역 마르타(MARTA) 노스 애비뉴 역에서는 여성 1명이 철로로 뛰어들어 달려오던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성은 응급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마르타를 이용해 퇴근을 하려던 시민들은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마르타는 피치트리 센터역과 아트센터 역 사이 셔틀버스 구간을 마련하고 승객들을 날랐지만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 수많은 시민들이 노스 애비뉴역에 발이 묶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열차 운행은 밤 9시께 되어서야 정상화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