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시즌 가고 모기 시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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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틀랜타 지역 이번 주말 낮최고 기온이 90도까지 오르는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모기로 인한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월로 접어들면서 봄철 꽃가루 지수는 점차 낮아지고 있는데 반해 본격적인 모기와의 전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7 조지아에서는 43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6명이 디캡 카운티 주민들이었습니다.

디캡 카운티 보건국의 후아넷 윌리스 아르보바이러스 담당관은 “올해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 종류가 지난해 보다 심각하게 확산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윌리스 담당관은 “모기들의 번식장소인 웅덩이가 지난해 많이 발견됐다”며 “보통 이같은 경우 이듬해에 모기 바이러스 전염이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캡 보건국은 지난해 수집된 모기 155마리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모기들의 활동 시기는 대체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50도를 넘어서는 5월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동안 극성을 부리지만 길게는 늦은 가을까지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모기의 번식을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주변 마당 등에 고여있는 웅덩이를 제거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은 통에 고여있는 물이나 심지어 나뭇잎사귀에 고여있는 물에서도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당 곳곳을 살피며 모기 번식이 이뤄질만한 요인을 없애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전했습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웨스트 나일 모기로부터 발생하는 병으로 미국에서는 2012 당시 5,674명이 감염되면서 비상사태까지 선포된 있으며 286명이 사망했습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진과 두통을 포함해 고열과 실명, 신체마비 증상까지 나타나면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신은 현재 개발중에 있으나 효과가 확실한 것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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