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재우려고 아이들에게 베나드릴 투여한 어린이집, 결국 면허 취소
어제 조지아주 조기 보육 및 학습부는 유아에게 수면을 유도하기 위해 베나드릴을 투여한 포사이스 감리교회 소속 어린이집의 면허를 결국 취소했습니다.
디캡 카운티 조사관들은 해당 어린이집이 아동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10일, 교사인 켄다샤 휴글리는 아이들에게 베나드릴을 투여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이후 1급 아동 학대 6건과 단순 폭행 8건으로 기소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그녀는 3월 3일과 5일 낮잠 시간 전에 부모의 동의 없이 약물을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어린이집 원장 캐시 스테빅과 교사 셸비 우드도 체포되었습니다.
교사인 우드는 아동 학대 및 단순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원장인 스테빅은 아동 학대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지아주는 이번 사건이 아이들의 복지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어린이집은 이번 주 수요일까지 행정청문회에 항소할 수 있으며, 항소하지 않으면 영구 폐쇄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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