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한인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신배호씨의 여자친구 감금·폭행 사건이 오랜 재판 끝에 드디어 최종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18년 11월, 한 여성이 교제 중이던 신배호 씨에게 심각한 폭행을 당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피해자는 신고까지 했지만, 신 씨의 강압과 신씨 아내의 회유에 못 이겨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내슈빌로 돌아간 피해자는 일주일 동안 감금당한 채 보복 폭행을 당했습니다.
신 씨는 이후 체포됐다가 15만불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반성은커녕 2019년 4월 보석 중에도 다시 폭행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그는 재 구속됐고, 2020년 1월 배심원 재판에서 9개 혐의 중 6개가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변호사 교체 등으로 선고는 계속 지연되다가 지난 22일 최종적으로 22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이미 3년 10개월을 복역했기 때문에 앞으로 약 18년 이상을 더 복역한 뒤 한국으로 추방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3건의 미결 사건과 14개의 추가 혐의가 남아 있으며, 신 씨의 아내 역시 증거 인멸 혐의로 오는 6월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선고된 법원형량
-
가중 납치죄 22년,
-
성범죄 12년,
-
흉기 폭행 3건에 각각 6년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