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를 때려 죽인 혐의로 애틀랜타 남성 체포
지난 달 애틀랜타 남서부에서 한 노숙자가 구타당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노숙자를 구타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용의자 미키엘 무어(24)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무어는 마르타(MARTA) 시스템을 잘 알고 있었으며, 지난주 마르타 보안 카메라로 찍은 그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화요일 당국은 마르타 경찰이 시스템에서 살인 용의자를 다시 발견한 즉시 애틀랜타 경찰에 신고하여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18일 사건 당시 용의자는 피터스 스트리트와 테드 터너 드라이브를 연결하는 계단 위에서 41세의 제일라니 모하메드를 구타했습니다. 행인들이 지나가자 용의자는 구타를 멈췄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피해자 모하메드는 즉시 사망했습니다.
피해자 모하메드는 소말리아 국적자로, 2022년 5월 뇌졸중 후 미국으로 돌아와 일을 다시 시작했지만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그는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착륙한 후 실종되었고, 그의 행방은 그가 사망한 채 발견될 때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끔찍한 범죄라며, 모든 가능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관련된 모든 정보를 더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용의자 무어는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 풀턴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되었으며, 보석금 없이 구금 중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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