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디캡몰 철거되고 ‘대규모 복합 단지’ 들어선다

애틀랜타 최초의 완전 밀폐형 쇼핑몰로 1965년 개장했던 노스 디캡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디케이터 다운타운과 에모리 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노스 디캡몰’은 펜데믹을 거치면서 경영난을 겪고 2019년 부동산그룹 EDENS에 인수된 뒤 2020년 문을 닫았다.

작년엔 이곳에 약 8억 4,300만 달러를 들여 ‘룰라 힐스(Lulah Hills)’라는 이름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 73 에이커의 부지엔 32만 평방피트의 소매점과 레스토랑 등 상업 시설이 2025년까지 먼저 지어지고, 1,700개의 다세대 주택과 타운홈, 호텔, 에모리 대학과 연결되는 트레일 등이 들어선다. 첫 개장은 2026년에 예정돼 있다.

디캡 카운티 측은 2033년까지 이어지는 재개발 프로젝트에 7천만 달러의 세금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덴스 그룹은 지난 월요일 철거를 시작해 26일에 공식적인 재개발 기념식을 가지고 6개월 동안 철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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