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노인회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9일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행사를 가졌다.
14년간 노인회 회장을 묵묵히 맡아오다 지난 3월 소천한 고 나상호 회장을 애도하는 인삿말이 이어졌다.
인수종 이사장은 “행사마다 노인회를 격려해주시던 나상호 회장님이 생각난다”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셨던 모습을 그리며 닮아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서상표 총영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고 나상호 회장님의 유산이 남아 노인회가 앞으로도 잘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 오영록 회장과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셸 강 후보가 축사를 전했다. 오영록 회장을 비롯한 한인 인사들이 노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미셸 강 후보가 떡을 준비해 노인회에 나눴다.
노인회 일원은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을 노래하는 한국 가곡 <어머니 마음>을 함께 부르고 식사 시간을 가졌으며, 손동문 팀장의 메아리 색소폰 동호회의 축하공연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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