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이에’ 뉴넌서 주택 화재로 6명 사망

17일 오전 조지아주 코웨타 카운티 뉴넌 시의 한 가정집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해 지역 커뮤니티에 충격을 줬다.

코웨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5시 경 뉴넌 시의 마케도니아 도로 선상의 한 주택가에서 화재 신고가 들어왔으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주택의 50% 이상이 화염에 파괴돼 화염이 지붕을 뚫고 나오고 있었다고 보고됐다.

해당 주택엔 11명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 중 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의 연령대는 6세에서 12세, 13세 등 어린이 3명과 30대 여성, 70대 남성과 여성 2명 등 다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5명은 일부 중상을 입고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현장엔 23개 부대가 출동해 단 15분 만에 전원을 구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코웨타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추모 성명을 전했으며, 생존자 가족 중 한명은 장례 및 재건 비용을 위해 고펀드미를 통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코웨타 카운티 소방당국은 보안관실과 협력해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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