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존 오소프 의원•김백규 회장…윤석렬 대통령 미 의회 연설 평가

<앵커> 지난 28일 윤석렬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에 참석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민주당)과 김백규 회장이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에 출연해 미 의회 분위기와 윤 대통령 연설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추여나 기자가 전합니다.

 

윤석렬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에 참석했던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과 김백규 회장이 28일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에서 윤 대통령 연설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먼저 존 오소프 의원은 전화 연결에서 윤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매우 훌륭했다”고 말하며, “굳건한 한미 동맹은 물론 조지아주와 한국 간의 무역 동맹에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미가 경제적으로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미국 내 진출한 한국 기업을 차례로 호명했습니다. 그 중 조지아주의 현대전기자동차 공장 건립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거라며 연단 앞에 있는 존 오소프 의원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오소프 의원은 “한미 경제 창출에 조지아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 이루어질 투자와 현재 투자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중점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오소프 의원의 초청으로 윤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동반 참석한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라디오코리아 굿모닝 애틀랜타에 출연해 직접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백규 회장은 먼저 대통령실의 해외 동포에 대한 극진한 대접으로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3번의 기립 박수에 다리가 아플 정도라는 농담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 이후 두 번째로 대통령 연설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설은 “과거와 달리 규모가 커졌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경제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무엇보다 김 회장은 윤 대통령이 연설에서 한미 역사를 언급한 것에 감명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역사가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역사를 언급한 것은 아주 뜻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한인 동포 사회에 높아진 위상만큼 정직하고 양심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젊은 사람들이 미 정계로 많이 진출하여 한국을 돕고 한인 동포를 도울 수 있어야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ARK 뉴스 추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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