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나 기자> 조지아의 급속한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2021년 브룩헤이븐 벚꽃축제가 취소됐습니다. 축제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취소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세나 기자가 전합니다.
조지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며 브룩헤이븐 벚꽃축제가 작년에 이어 또 한번 취소됐습니다. 이로써 연례 음악, 예술축제와 벚꽃축제5K달리기 대회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존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은 “작년 벚꽃 축제를 취소했을 때 바이러스가 박멸돼 올해 성공적인 행사를 갖길 진심으로 희망했다”며 “하지만 올해 팬데믹이 이어져 시민들의 건강 위협을 막기 위해 또 다시 축제를 취소케 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룩헤이븐 벚꽃 축제는 일반적으로 매년 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음악 축제였습니다. 축제는 4월 17일과 18일 실시됐습니다. 작년의 경우 축제엔 팝가수 레이첼 플래텐(Rachel Platten)과 록밴드 베터댄이즈라(Better Than Ezra)가 참석 예정돼 있었습니다.
언스트 시장은 “여름 쯤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브룩헤이븐시는 성대한 축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18일 기준 디캡카운티는 누적확진자 42,603명, 누적사망자 535명으로 조지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위는 귀넷, 2위는 풀턴, 3위는 캅카운티입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브룩헤이븐시가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벚꽃축제를 2년 연속 취소했다./사진: City of Brookh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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