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3일) ‘2024 미주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이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쇼의 시작을 알리는 컷팅식엔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 조원형 총회장, 미주조지아뷰티협회 미미박 회장, 뷰티 플러스 이창무 회장, C&L USA 이은황 대표, 대뉴욕뷰티서플라이협회 나상규 회장, 북텍사스 미용재료상인협회 이정우 회장, 시카고 뷰티서플라이협회 노재영 회장 등이 참석해 공식 개막을 선언했다.
이번 뷰티쇼는 미주조지아뷰티협회가 주최하고 뉴욕, 북텍사스, 휴스턴, 시카고, 클리브랜드, 펜실베니아 등 다수의 뷰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통합 뷰티 페스티벌이었다.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헤어 용품 및 기기, 화장품, 쥬얼리, 의류, 디스플레이, 마케팅 업체 등 부스 300여 개, 벤더 102 곳에서 참가했으며 지역 협회 홍보를 통해 지금까지 뷰티쇼에 참가하지 않았던 벤더 및 바이어들도 쇼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부스론 12개의 부스를 마련한 필라델피아 기반의 패션, 쥬얼리 제조업체 C&L USA, 헤어용품 전문 자넷(JANET) 등이 있었으며 쇼장에선 현장 계약 체결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조지아뷰티협회 김은호 상임고문은 “이번 쇼엔 다양한 지역의 업체들로부터 참여를 이끌어냈고 처음 참가한 업체도 많다”며 “3월 10일에도 다른 협회 뷰티쇼가 열리지만 우리 통합쇼는 7-80%는 다른 우리만의 쇼”라고 전했다.
일주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두 협회의 뷰티쇼에 “모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대형 부스로 참가한 한 업체 대표는 “벤더 입장에선 양쪽 협회 중 어느 한 편으로 치우치지 않을 것”이라며 “뷰티 업계가 건전하기 위해선 쇼가 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점심식사와 벤더 경품 추첨, 바이어 경품 추첨 순으로 이어졌으며 메인 행사 중 하나인 바이어 경품 행사 1등 상품은 롤렉스 시계였다.
지난 행사에 이어 이번 뷰티쇼에도 화환 대신 축하문구가 적힌 쌀 화환대를 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애틀랜타 자선단체인 ‘사랑의 천사포’에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미주조지아뷰티협회 등 7개주 뷰티협회가 공동주최한 뷰티 트레이드쇼가 지난 3일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