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리 기자> 대선 후 폭동과 소요 사태가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예상되고 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귀넷, 로렌스빌, 둘루스, 애틀랜타 경찰서 등이 한인타운 안전대책에 대해 답변을 보내 왔습니다. 유진 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CNN, 팍스티비, 뉴역타임즈, 시카고트리뷴 등은 지난 주부터 대선 이후 각 지역에서소요와 폭동 등 전시를 방불케 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연일 보도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콜로라도의 한 하이웨이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자동차를 잇달아 주행하며 도로를 점검 했으며, 뉴욕 타임스퀘어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자들 간에 충돌이 있었습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비롯, 미주 각 지역의 대한민국 공관들도 한인 동포 및 재외 국민들의 안전지침을 공지하는 등 숨가뿐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동남부 외식업 협회 김종훈 회장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한 애틀랜타 폭동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한인 업주들을 상기하며 애틀랜타, 귀넷, 로렌스빌, 둘루스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고 대선 후 한인타운에 대한 안전 예방 계획을 질의했습니다.
김종훈 회장은 “지난 금요일 지역 시장과 경찰에게 협조공문을 보냈고, 어제 (2일) 각 기관들로 부터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상 사태가 감지되면 가까운 경찰서나 911으로 신고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차타 스파이크스 애틀랜타 경찰서 공보국장은 “애틀랜타 경찰국은 이번 선거와 관련된 대규모 시위나 행사 등 행사 준비가 잘 돼 있다.”면서 “일단 가게유리를 나무판으로 막는것도 좋은 대안책이 될수도 있다”고 권고 했습니다.
귀넷경찰서 크리스토퍼 라파넬리 둘루스 소장은 “우리는 사건을 감시하고 있으며 만약 사건이 발생하면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고 “순찰지역 내 한국어 사용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로렌스빌 경찰서 읠리스 서장은 “선거 당일 밤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예방과 준비를 하고 있으니 안심해 달라”면서 “경찰은 모든 매체에서 대규모 시위에 대응하는 귀넷카운티 이동 야전부대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둘루스 경찰서는 “둘루스 경찰은 시 경계 내에 위치한 모든 시민들과 사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몇 년 전 모든 귀넷 카운티 기관들은 시민 소요를 다루기 위해 고도로 훈련된 부대를 조직했으며 이 부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어떤 기관이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대기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애틀랜타, 귀넷, 로렌스빌, 둘루스 경찰서 등이 대선 직후발생하 룻 도 있을 소요 폭동사태에 대해 만전을 다하고있다고 답변했다. (사진) 벨쳐 둘루스 경찰서장이 한인타운 안전에 대해 답변한 전자메일 캡쳐/김종훈 동남부외식업협회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