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큘라 공원 화장실서 휴대전화 몰카 촬영 용의자 추적

PW-Dacula-Park-Baseball-PNP-2009-1.jpg

<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귀넷 카운티 경찰이 공공장소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월요일(13) 귀넷 카운티 대큘라 공원에서 발생했습니다.

공원에는 유소년 야구팀들의 경기가 있어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사건 현장 주변에 있었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것은 3명의 소년이 화장실에서 누군가 휴대전화로 칸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의 보는 장면을 촬영한 것을 목격한 뒤였습니다.

경찰은 칸을 이용중이던 아버지와 아들의 신체 일부가 촬영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건장한 체격의 백인 남성으로 검은색 머리카락를 지녔으며 수염을 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분홍색 반바지와 마운틴 야구팀 티셔츠를 착용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사건 소식을 접한 공원 이용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공원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스포츠 경기와 연습등으로 매일같이 가족들과 학생들이 붐비는 곳이기에 부모들의 충격이 특히나 컸습니다.

사건이 발생했던 시각 공원에 있었던 부모들은 한결같이 “이 공간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있는지 두렵고 끔찍하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즉시 공원 감시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고 공원 안팎을 순찰했지만 의심갈 만한 인물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계속해서 용의자를 추적하는 동시에 공원 주변 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이승은

이승은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