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파티 즐기던 현장서 총기 발사…범인 아직 안붙잡혀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100명 이상의 10대들이 운집한 파티장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30분∼11시 30분께 미국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 더글러스빌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더글러스빌은 애틀랜타에서 서쪽으로 32㎞가량 떨어진 도시다.
현지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하우스 파티(house party)가 있었고, 여기에는 100명이 넘는 10대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망한 10대 2명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2명 모두 18세 이하라고만 언급했다.
총격범은 아직 붙잡히지 않은 가운데, 범인이 1명인지 여러 명인지는 불확실하다고 AP는 전했다.
경찰은 총격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누가 총을 쐈는지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정보가 매우 제한돼 있다”며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건 발생 경위와 총격범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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