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우디 고등학교, 학생에게 나르칸 투여 후 생명 구해
지난 수요일, 던우디 고등학교에서 응급 상황이던 학생에게 나르칸(Narcan)을 투여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은 다행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학생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훈련된 우리 학교 직원들이 신속하게 행동하여 나르칸을 투여한 뒤, 응급 의료팀인 EMT가 도착하여 추가 평가와 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MT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학교 직원들이 학생을 살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같은 학교에서 학생인 미아 디에구에즈가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한 지 3개월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당시 디에구에즈의 사망은 급성 펜타닐 중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0대 청소년이 과실치사로 기소됐습니다.
디에구에즈의 사망 이후, 학교에서는 약물 과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긴급 대응 절차를 강화해왔습니다.
던우디 고등학교는 약물 오남용과 관련된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학교의 이러한 노력이 효과를 발휘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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