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애틀랜타 최대 고용기업 리스트에 올라

델타 항공이 다시 한번 애틀랜타 최대 고용기업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14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에 따르면 델타 항공의 정규직 수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42,300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습니다.

올 초 직원 수 33,500명을 기록한 에모리 대학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는 학교와 병원 근로자를 포함하고 있는 수치입니다.

델타 항공은 팬데믹 시기, 노선과 비행량을 줄이면서 120억 달러 이상을 손실을 입었고 2020년 9월엔 약 18,000명의 직원이 이직이나 퇴직을 권고받고 4만 명 이상이 휴직을 선택했습니다.

이 시기 델타항공은 연방 정부로부터 16억 달러의 대출과 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현재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연료비가 줄면서 회사 역사상 최고의 2분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힌 델타 항공은 올해 매출이 69% 급증했고 순이익은 37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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