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인천-애틀랜타 노선 ‘하루 3회’ 대폭 늘린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이 인천-애틀랜타 노선을 대폭 늘립니다.

7일 델타항공에 따르면 조지아주에 한국 기업 투자가 늘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하루 1회 운항하는 인천-애틀랜타 직항 노선을 내년 중순부터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4월에 주 3회로 먼저 늘린 뒤, 5월부턴 하루 3회, 주 21회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조지아주에 많은 투자를 단행하면서 애틀랜타 직항 노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애틀랜타 노선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년 초부터 인천에서 애틀랜타를 경유해 다른 미국 노선으로 환승하는 경우 짐 재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래는 어느 국가에서라도 미국에 입국하면 일단 짐을 찾아 재검사한 뒤 짐을 보내고 탑승해야 하지만, 한국과 미국 정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간의 협력에 따라 바뀐 것입니다.

내년 인천-애틀랜타 노선 증편은 더욱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와 동남부지역 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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