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 계약 종료로 애틀랜타 공항 계약직 직원 379명 해고 위기

델타 항공 계약 종료로 애틀랜타 공항 계약직 직원 379명 해고 위기

델타항공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기내식 서비스 계약을 현 운영사인 유니파이(Unifi) 항공과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유니파이는 오는 9월 30일부로 총 379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고 대상에는 기내식 준비를 담당하는 식음료 준비 직원부터 공항 내 운송을 맡는 운전기사, 지원 인력 등 다양한 직종이 포함됩니다.

델타항공은 해당 인력들이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차기 계약 업체인 뉴레스트(Newrest) 또는 공항 내 다른 직무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니파이 측 역시 직원들이 원할 경우 자사 내 다른 부서나 역할로 재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영향을 받는 직원들은 노조 소속이 아니며, 재배치 우선권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대부분의 인력이 뉴레스트를 포함한 새 업체에 의해 재고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델타항공이 기내식 준비 및 운송 업무를 새로운 서비스 공급업체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유니파이는 전환 기간 동안 이전 직원들이 공백 없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치는 공항 내 서비스 운영권 변경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수백 명의 생계에 직결되는 만큼 지역사회와 공항 노동 환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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