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 기내 안개로 비상사태 선포 후 애틀랜타로 복귀
어제 아침, 델타 항공의 한 항공편이 기내에서 연기가 발생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복귀해야 했습니다.
델타 항공 876편은 이륙 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로 향하던 중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비행기에는 승객 94명, 조종사 2명, 승무원 3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착륙 후 비상 슬라이드가 배치되었으며, 델타 항공 팀이 승객들을 터미널로 이동시켰습니다.
항공사는 성명을 통해 “비행 승무원이 기내 연기를 발견한 후 애틀랜타로 복귀하는 절차를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이번 일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고는 승객 안전을 위해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진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토요일에도 로스앤젤레스에서 시드니로 향하던 항공편이 기내 연기로 인해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연이은 기내 연기 발생 사고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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