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 조종사 34% 임금 인상 최종 확정
애틀랜타비지니스크로니클(ABC)은 애틀랜타에 본사가 있는 델타 항공의 조종사 임금이 3월 1일부터 대폭 인상되는 계약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3월 1일부터 델타 항공의 조종사들은 4년동안 임금이 34% 인상되는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습니다. 현재,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에어, 사우스 웨스트 등의 타항공사가 임금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델타 항공이 팬데믹 이후 임금 협약을 마무리한 첫 미국 대형 항공사가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델타항공 관계자 존 레프터(John Laughter)는 보도 자료를 통해, 원활한 계약 합의를 할 수 있어 노조에 감사를 전하며, 델타 항공은 미국 항공업계에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항공사로 위상을 계속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델타 항공은 지난 해 12월, 34%의 임금 인상 및 타경쟁사보다 더 많은 임금 보장을 노조가 제안해 노조와 잠정 합의를 본 상태였습니다. 노조에 소속된 직원들을 제외하고 다른 직원들은 4월 1일부터 임금이 5% 인상됩니다.
한편, 델타 항공은 애틀랜타에서 두번째로 큰 고용주 회사로, 전체 직원은 9만 명에 이릅니다. 델타 항공은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에는 4분기 운영 수익이 123억 달러로 2019년 4분기보다 8% 실적이 올랐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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