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애틀랜타에 세번째 공장 연다

14일 도요타 그룹 계열사인 도요타 인더스트리(TICO)가 애틀랜타 북동쪽에 위치한 펜더그래스에 세번째 공장 착공을 시작했다.

새로운 공장인 ‘도요타 인더스트리스 일렉틱 시스템스 노스 아메리카(Toyota Industries Electic Systems North America)’는 도요타 인더스트리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 해당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기 변환기가 주 생산품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동하는 고전압배터리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제어 장치, 내비게이션, 조명, 앞유리 와이퍼 등 장치에 전력을 공급한다.

공장 가동은 2025년에 시작할 계획이며 6,900만 달러를 투자하고 250명 이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인더스트리는 펜더그래스시에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2004년, 2012년에 문을 열었고 4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제니터 트리플렛 대변인은 “공장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약 5만8000달러가 될 것”이라며 “조지아주의 외국기업 친화적 환경, 기존 공장의 성공, 동일 부지에서 얻을 수 있는 효율성때문에 이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지아 주정부에선 도요타 인더스트리 직원 훈련 비용 지불, 5년 동안 소득세를 160만 달러 공제, 재산세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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