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 26일 애틀랜타 밀알선교단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선수단이 한국 전남도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애틀랜타에선 수영 부문의 안수민, 역도 부문의 천죠셉 두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지난 몇 달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천경태 회장이 총단장을 맡은 미국 선수단은 선수 13명과 보호자를 비롯해 4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천경태 회장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재활운동과 생활스포츠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미주 장애인 체전, 전세계 엘리트스포츠 올림픽 등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장애인 스포츠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순영 이사장은 “많은 장학회가 비장애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지만 지적 장애인을 위한 장학 제도는 마련돼있지 않다”고 말했고, 선천적, 후천적 장애인들이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장학회가 장학금의 10%만 지적 장애인에게 배정한다면 지적 장애 재활 활동과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장학재단들은 교육 수준, 나이 등을 기준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기 때문에 지적 발달장애인들이 이런 기준에 드는 건 어려운 것이 실정이며, 선수 보호자들은 선수들의 스포츠 활동과 대회 출전을 위해 높은 금액의 재활비와 훈련 비용을 부담하고 있었습니다.
김순영 이사장은 “장애인 교육과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활성화된다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 후원 및 문의: 678-362-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