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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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지역에 동남부에서 가장 큰 홀 푸드 마켓이 들어섭니다.
바비 터너 식품협회 남부지역 대표는 최근 열린 미드타운 연합 연례 모임에서 오는 4월 5일 홀 푸드 매장 오픈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7만 스퀘어피트 상당의 대형 홀 푸드 매장은 일반 홀 푸드 매장에 비해 2배 정도 큰 규모입니다.
미드타운 22번 14번가에 들어설 이 매장 건물에는 루프탑 테라스를 포함해 술집과 소규모 양조장은 물론 요리학교 및 요가와 영화관람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설될 계획입니다.
오픈을 앞둔 매장 바로 옆에는 390개의 럭셔리 아파트 룸과 9층 주차장이 완비된39층짜리 아이콘 미드타운 하이라이즈 콘도가 붙어 있습니다.
지난해 홀 푸드측은 8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상 복합 단지인 노스 디케이터 스퀘어에 홀 푸드 365 마켓을 오픈했습니다.
아마존 소유의 이 체인점은 폰세 데 레온 애비뉴 선상 두 번째 미드타운 지점을 포함해 애틀랜타내 11곳에 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홀 푸드측은 또 최근 재개발 붐이 일고있는 미드타운 지역의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남부 지역 본사를 피치트리 스트리트상 콜로니 스퀘어로 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노스아메리칸 프로퍼티스에서 지난 2015년말 구입한 콜로니 스퀘어는 빌딩
300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6층짜리 건물로 사무공간과 소매점을 재구성해 미드타운 허브로서 다시 탄생할 예정입니다.
홀 푸드측은 이 중 직원 90명이 근무할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오피스 공간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라즈웰시에 지역 본사를 두고 있는 홀 푸드는 도시적인 환경 속으로 이전해 음식과 관련된 커뮤니티를 창조하고 직원들에게 공동작업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드타운 지역 새 사무공간에는 홀 푸드 요리팀을 위한 테스트 키친이 완비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