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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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둘루스시의 범죄발생율이 전년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둘루스 경찰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범죄는 모두 557건,
2017년 577건에 비해 20건이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살인과 강간, 폭행, 강도, 절도, 도둑, 차량절도 등 7개 주요 항목으로 분류해 집계됐습니다.
그 결과 폭력범죄에 해당되는 살인 및 강간, 강도와 폭행 건수는 강도건수가 크게 줄면서 전년대비 5% 감소했습니다.
재산범죄에 해당되는 절도, 도둑, 차량내 절도 건수 역시 3%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2017년 한 건도 없었던 살인범죄는 지난 해 3건으로 늘었고, 강간 건수도 3건에서 5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폭행건수의 경우 2017년 109건에서 2018년 113건으로 늘어났지만 강도건수는 16건에서 7건으로 줄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둘루스 주소를 사용하지만 둘루스 시 제한구역 밖에 있는 둘루스 지역들은 제외하고 집계된 결과입니다.
시 제한구역 밖에 있는 둘루스 지역들은 귀넷 카운티 경찰국 관할로 배정돼 있습니다.
둘루스 경찰국의 테드 세도우스키 대변인은 “커뮤니티와의 공조와 교육 효과가 범죄율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범죄현장을 목격할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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