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중국 음식점, 위생 검사에서 낙제점…“10일 내 재검 예정”

둘루스 중국 음식점, 위생 검사에서 낙제점…“10일 내 재검 예정”

둘루스에 위치한 중국 음식점 ‘Jade Dragon Wok-Out’이 지난 월요일인 6월 30일 귀넷-뉴턴-록데일 보건부(GNR)로부터 실시된 정기 위생 검사에서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이 음식점은 100점 만점에 54점을 기록했고, 위생 등급은 최하 등급인 ‘U’로 분류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니저의 위생 지식 부족, 손 씻기 미이행, 식품 보관 온도 위반 등 여러 가지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조리되지 않은 재료가 익힌 음식 위에 보관되었고, 독성 물질이 담긴 용기가 라벨 없이 사용되었으며, 젖은 행주가 조리 공간에 방치되는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미흡한 상태였습니다.

한 직원은 외부에서 주방으로 들어와 손을 씻지 않고 바로 식기를 다뤘으며, 구토 및 설사 발생 시 적절한 청소 절차도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냉장고 내부 온도는 기준보다 높은 55도로 유지되며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도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 일부 위반 사항은 바로 수정되었으나, 심각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후속 조치가 요구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10일 이내에 후속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반복적인 위반 시 영업 허가가 정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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