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중학교 교사 막내딸 구하려다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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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duluthmiddleschool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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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도 상당수 재학 중인 귀넷 카운티 둘루스 중학교 교사가 지난 노동절 물에 빠진 막내딸을 구하려다 익사해 주변에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사라 잭슨 교사는 지난 7 가족과 함께 로렌스빌에 있는 호수에서 시간을 보내다 9살된 막내딸이 속으로 가라앉자 딸을 구하기 위해 속에 뛰어들었다 나오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딸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조돼 CPR(심폐소생술) 받고 호흡이 돌아왔습니다. 잭슨 교사 역시 사람들의 구조로 밖으로 꺼내어진 구급차가 때까지 CPR 받았지만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잭슨 교사의 남동생에 따르면 비극은 잭슨 교사가 숨지기 하루 전부터 시작됐다 했습니다.

 

노동절 전날인 6 잭슨 교사는 애틀랜타시를 찾았다가 마스크를 3명의 무장강도로부터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강탈당했다고 합니다.

 

당초 노동절에 가족들을 데리고 사바나로 여행을 가려 했던 잭슨 교사는 신용카드와 현찰, 운전면허증등을 빼앗기는 바람에 없이 계획을 취소하고 근처 호수에서 시간을 보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동생은 잭슨 교사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싱글맘으로서 자신의 9, 11, 13, 20 딸을 돌보기 위해 모든 것을 했다 말했습니다.

 

지난 2013 조지아 귀넷 칼리지 졸업식장에서 잭슨 교사는 홈리스 싱글맘으로서 학위를 받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어내야 했는지에 대해 연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둘루스 중학교는 10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잭슨 교사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학교측은 훌륭한 잭슨 교사를 갑작스럽고 비극적인 사고로 잃게 비통한 심정이라며 남겨진 가족들과 학생들, 동료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부탁했습니다.

 

잭슨 교사의 4 3명은 현재 둘루스 소재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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