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 비행장서 이륙한 경비행기 인근 타운홈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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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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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오전 1030분경 경비행기 한 대가 피치우드 서클 선상 클레어몬트 힐즈 타운하우스로 추락했습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고를 낸 비행기는 파이퍼 PA-28로 인근 디캡피치트리 공항 21번 활주로에서 이륙한지 얼마 안 돼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온 벤틀리 디캡 소방국장은 사고 당시 비행기에 2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비행기가 충돌한 타운하우스 건물 안에는 다행히 사고 당시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건물 일부가 크게 무너져 내리면서 6개 유닛이 파손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이 추가 붕괴 위험성 등을 이유로 해당 유닛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다시 들어가 살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피해 주민들은 갑자기 지낼 곳을 잃게 됐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에는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가 현장에서 500피트 떨어진 지점까지 널려 있었습니다.

당국은 사고 현장 조사를 위해 오전 중 피치트리 서클 근처 I-85 남쪽 방향 진입로인 프론티지 로드 차로 한 개를 폐쇄했다 오후에 다시 열었습니다.

경비행기의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교통안전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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