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 카운티 초등학교, 에어컨 문제로 휴대용 선풍기 사용해 Kingsley Elementary School
최근 디캡 카운티에 소재한 킹즐리 초등학교(Kingsley Elementary School
)에서 에어컨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첫 등교일을 맞이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의 HVAC 시스템이 몇 일 전부터 작동을 멈추면서, 학군은 임시 에어컨을 설치했으나 이로 인해 학생들은 혹여 더울까 염려돼 휴대용 선풍기를 추가로 학교에 가져오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에어컨 문제로 학교 내부 온도가 높아지자,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불편함 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한 학부모인 카우타 칸딜은 “학교 안이 더운데 아이들이 하루 종일 그렇게 지내는 건 불편할 것 같아서, 휴대용 선풍기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전하며, “일찍 아이들을 데리러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디캡 카운티 학군의 최고운영책임자 에릭 호프스테터는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오래된 에어컨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부품을 찾고 시스템을 다시 배선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임시 에어컨이 설치되었지만, 학교 내부의 온도는 여전히 70도대에 머물러 있는 실정입니다.
호프스테터는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학부모들은 카운티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문제가 계속 될 예정이라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복귀한 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