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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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의 자원봉사들이 지난 22일 디케이터 다운타운에 모였습니다.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 문구를 거리에 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앞서 워싱턴 D.C와 뉴욕 거리 등에 새겨진 것과 유사한 대형 문구는 이날 다운타운 광장과 디케이터 고교 앞에 칠해졌습니다. 다만 전형적인 노란색 문구 대신 디케이터시만의 버전으로 3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3가지 독특한 디자인으로 표현됐습니다.
각각의 단어 디자인을 맡은 샤란다 윌번, 조지 F. 베이커, 페티 파커 등 예술가들이 그려놓은 윤곽을 따라 자원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글자 안에 색을 채워갔습니다.
‘블랙’이란 단어 안에는 희생자들이, ‘라이브스’에는 시위에 참여한 얼굴들이, ‘매터’에는 투표를 장려하는 메시지가 새겨졌습니다.
레사 메이여 디케이터 커미셔너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한 주민이 올린 청원서에 많은 주민들이 서명으로 동참하면서 추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페인팅 작업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저녁 7시까지 진행됐으며 시간대별 자원봉사자 수백명이 참여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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