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 조지아서 220만명 이동…개스값↓

[20일~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주간 고속도로 교통 예상치. 조지아 교통부 홈페이지.]

이번 주 목요일(23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추수감사절 연휴엔 220만 명에 이르는 조지아인들이 대거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 중에서도 150만 명은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이동객 수치인데, 지난해보다 35,000명 증가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년 만에 종료했고 지난 몇 주간 코로나 확진자 수도 안정되며 여행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개스비도 하락하는 추세인데다 땡스기빙을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또다시 유류세 면제를 연장한 바 있습니다. 21일 기준 전국 평균 개스비는 3.295달러, 조지아주 평균은 2.814달러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통량이 가장 많다는 추수감사절 전날(22일) 오전 5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일) 오후 10시까지 조지아 교통부는 주간 고속도로, 주요 도로, 주요 쇼핑센터와 쇼핑몰 인근 도로의 차선 통제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조지아 공공안전국은 충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 위 순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동객들은 졸음운전, 음주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념해야 하며, 작년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전국에서 조지아주가 주방 화재건수로 1위를 차지한 만큼 오븐과 가스 등으로 인한 주방에서의 안전사고도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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