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내 한 학교 근처에서 코요테가 출몰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라즈웰 고등학교 인근에서 포획된 이 코요테는 올들어 주택가에서 발견된 5번째 코요테로 밝혀졌습니다.
개과에 속한 코요테가 숲속과 같은 야생 환경에서 종종 목격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서도 주거지를 배회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코요테가 학교 근처에서 포획되자 인근 주민들은 걸어서 통학하는 자녀들의 안전문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또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사이 자녀들을 공격하지는 않을까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이번에 덫을 놓아 코요테를 포획한 야생동물 사냥꾼 티모씨 스미스씨는 “해를 거듭할수록 코요테를 붙잡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지아자연보호국은 코요테가 주거지 주변에 나타나지 않도록 뒷마당등에 음식물이 담긴 쓰레기통을 내놓지 말고 애완동물 사료도 밖에 보관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요테는 담장을 넘어 들어오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집 내부에 들여놓아야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또 코요테와 마주쳤을 경우 소리를 최대한 크게 지르고 팔과 다리를 흔드는 등 과장된 행동을 취하면 쫓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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