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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워녹 상원의원, 트럼프 암살 시도 규탄

▲ 라파엘 워녹 의원은 “모든 종류의 정치 폭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1981년 도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 시도 이후 43년만에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목사이자 상원의원인 라파엘 워녹 의원이 총격 사건 발생 직후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워녹 의원은 자신이 담임 목사로 있는 애틀랜타의 에벤에셀 침례교회의 일요일 오전 예배에서, 토요일 집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낙담하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모든 종류의 정치 폭력을 규탄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녹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번 공격이 우리 사회의 심각한 분열을 상징한다고 우려하며, 이러한 극단적인 정치적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워녹 의원은 2021년 1월 미국 국회의사당에 침입한 사람들이 애국자가 아니었던 것처럼, 트럼프를 표적으로 삼은 사람도 애국자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좌우 문제가 아닌 옳고 그름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 폭력에 대한 반응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워녹 의원은 흑인 인권 운동가이자 목사 출신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이끌던 에벤에셀 침례교회(Ebenezer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로 15년간 목회 활동을 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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