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녹 연방상원 당선자에 대하여

<박세나 기자> 5일 조지아 연방상원 결선에서 켈리 로플러 현 상원의원을 상대로 0.8%의 3만여표 차이로 승리한 라파엘 워녹 당선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세나 기자가 전합니다.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이 공화당의 켈리 로플러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선거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워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워녹에 대해 꼭 알아야 할 5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워녹은 연방상원에 당선된 11인의 흑인 의원 중 한명입니다. 여기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및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가 포함됐습니다.

둘째, 워녹은 에반에셀침례교회의 시니어 목사입니다. 에반에셀침례교회에선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목사로 활동했으며, 워녹은 2005년부터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셋째, 워녹은 무어하우스컬리지 심리학 학사를 쿰 라우데로 졸업하고, 유니언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철학 석사,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넷째, 워녹은 작가입니다. 그는 ‘신학, 신앙과 증인에 관련한 흑인 교회의 분열된 마음’을 집필했습니다.

다섯째, 워녹은 2013년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취임기도회에서 마지막 기도를 올렸습니다. 또 그는 2016년 연례 백악관 기도회 아침 식사에서 설교했습니다.

한편 워녹은 6일 오전 12시경 트위터를 통해 “자랑스러운 미국인, 조지아의 아들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오늘 우리는 모든 것이 가능함을 증명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ARK 뉴스 박세나입니다.

 

라파엘 워녹 조지아 연방상원 당선자/사진:WSO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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