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지난
주말
레녹스
몰
주차장서
경찰의
총에
맞은
사람이
조사
결과
무장강도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지아수사국(GBI)는
어제(20일)
지난18일
저녁
레녹스
몰
쇼핑객들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총격
사건의
전말에
대해
밝혔습니다.
당초
경찰이
무장
강도라
여겨
총을
쏜
사람은
범인이
아니라
몰
안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크리스찬
에들린(21)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에들린이
곁에
있는
남성
1명과
함께
또다른
남성1명에게
총을
겨눈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경찰은
에들린에게
무기를
버리라고
요구했지만
에들린이
거부하자
총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에들린은
팔과
가슴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들린
곁에
있던
남성도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에들린
곁에
있던
남성
역시
몰
안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남성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에들린과
이
남성은
소매치기를
당한
후
절도범을
쫓아
레녹스
몰
푸드
코트
인근
주차장으로
달려와
범인과
대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에들린이
자신의
총기를
꺼내
범인을
향해
겨눈
것이
오해의
발단이
된
것입니다.
경찰은
소매치기범인
안토니오
윌리엄스(23)도
체포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소매치기
강도행각을
비롯해
경찰에게
다른
이름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총에
맞은
에들린에게도
가중
폭력과
무기
소유,
허가증
없이
무기를
소지한
점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GBI는
현재
경찰관
바디캠
비디오를
통해
당시
상황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쇼핑객들과
쇼핑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레녹스
몰내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하는
라나
곤잘레스씨는
“총성이
울리자
모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고
직원들은
창고로
몸을
숨겼다”고
말하면서
공포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곤잘레스씨는
“매일
출근하는
직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겠냐”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레녹스
몰
내부에서는
총성과
함께
도망치려는
쇼핑객들
간
서로
밟고
밟히는
아찔한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레녹스몰에서는
지난달에도
한
차례
총격사건이
있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