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어 호수서 ‘감전사’ 이어 주말새 1명 사망, 1명 실종

지난 목요일 레니어 호수(Lake Lanier)에서 24세 남성 토마스 밀너(Thomas Milner)가 감전사한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주말 새 사망, 실종 사건이 2건 더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9일 토요일엔 27세의 남성이 실종돼 발견되지 못했으며 현재 수색 중에 있습니다.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홀 카운티의 반 퓨 공원 근처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같은 날엔 스톤 마운틴에 거주하는 61세 남성 트레이시 스튜어트(Tracy Stweart)가 물속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스튜어트는 이스트 뱅크 공원(East Bank Park) 근처 보트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로 물에 뛰어들었다가 몇 시간 만에 약 33미터 수심에서 발견됐습니다.

조지아 DNR(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에 따르면 올해만 레니어 호수에서 익사 및 보트로 인한 사망 사건이 5명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감전 사건은 사건의 특성 때문에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당국은 호수에 어떤 이유로 호수에 누전이 발생했는지 조사 중에 있으며 원인을 규명하고 즉시 수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레니어 호수는 뷰포드(Lanier Park Rd, Buford, GA 30518)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 37,000 에이커, 최대 수심은 48m입니다.

호수 주위로는 많은 캠핑장과 호수가 둘러싸고 있어 매년 천만명 이상이 수상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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